[재택플러스] "'친환경' 식자재 지원해 드립니다."

  • 2년 전
◀ 앵커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망설이게 되는데,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입니다.

오상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15회]
"아이들 간식을 좀 건강하게 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준비물은 딸기, 두부와 약간의 메이플 시럽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이유식을 만드는 엄마들은 몰론,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도 친환경·유기농 식자재에 대한 관심은 높습니다.

하지만 발품도 팔고 꼼꼼하게 검색해 더 나은 식재료를 찾아보아도 마음에 드는 판매처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찾더라도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비싼 것도 부담입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은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 광고 ##올해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이후 아기가 태어난 가정이 지원 대상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에코몰’을 통해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면 연간 48만 원까지, 80%인 38만 4천 원을
국가가 지원해 줍니다.

한 달에 최대 4번, 3만~10만 원 단위로 주문해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지자체 단위로 받는데 에코몰 홈페이지와 구청,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착순 지원자가 넘쳐 예산이 다 소진된 지자체도 많아 신청 전에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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