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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전
【 앵커멘트 】
새벽 시간 파출소에 복면한 20대 남성이 화살총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관도 사람이라 놀랐겠죠.
그러나 10분 넘도록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건 문제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자칫 이 남성이 시민을 위협했다면 어땠을까요?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밤중 파출소 앞에 모자를 눌러쓰고 복면을 한 20대 한 모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변에서 한참 준비를 하더니 다짜고짜 파출소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열리지 않는 문.

그러자 문틈 사이로 화살총을 넣어 한 발을 쏩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범행 직후 파출소에서 나온 한 씨는 공중전화 박스에서 짐을 챙겨 유유히 사라집니다."

한 씨가 쏜 화살촉은 경찰관 앞에 놓인 아크릴판을 관통해 책상에 꽂혔습니다.

놀란 경찰관은 웅크리며 몸을 숨겼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한 씨가 화살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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