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탓 공방' 속 국회 개점휴업인데…국회의원 줄줄이 해외 출장
  • 2년 전
【 앵커멘트 】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교착상태인 가운데 국회는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사태에 책임져야할 국회의원들은 줄줄이 해외 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지만 3주째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국회의장 선출과 법제사법위원장 반환 등을 놓고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법사위를 주겠다는 약속만 지키면 나머지 상임위 배분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다른 걸 꺼내들어요."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5일)
- "국회의장이라도 빨리 구성 안 하시겠습니까 여쭤봤을 때 또 똑같은 법사위 포함해서 상임위랑 같이 하면 되지. 이 얘기를 하시고…."

입법부 공백으로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