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전원회의 시작…김정은, '핵실험 메시지' 낼까

  • 2년 전
[뉴스프라임] 북 전원회의 시작…김정은, '핵실험 메시지' 낼까

■ 방송 : 2022년 6월 9일 (목)
■ 진행 : 성승환, 이나연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재로 노동당 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김 위원장이 핵실험과 관련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는데요.

관련 내용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북한이 이틀째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가 7차 핵실험 명분을 쌓는 기회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런 분석 나오는 이유 먼저 설명해주세요.

앞서 북한이 이미 7차 핵실험을 수행할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들이 나왔죠. 만약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핵실험에 대해 논의를 했다면, 무엇을 논의 했던 걸까요?

일각에서는 이르면 내일(10일) 당 전원회의가 끝나고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북한으로선 예상치 못한 시기에 핵실험을 해야 더 파급력이 크다고 생각할 텐데 모두가 예상한 시기에 핵실험에 나설까요?

오는 14일까지 북한 날씨가 흐리고 비까지 내리는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 상황도 북한의 핵 실험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북한의 민심도 핵실험 최대 변수입니다. 코로나와 가뭄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원 물량도 넉넉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핵실험에 나서면 민심에 동요가 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번 회의를 마치고 국무위원장이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낼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로 보이는 만큼 수위가 높은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남북의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우리 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안보리 추가 제재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북한은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며 제재 완화 요구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강행 가능성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는 한편, 비공식 채널을 통해 북한 고위급에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하자'는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고를 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어 두는 미국을 북한은 어떻게 보고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미국이 말하는 강력 대응은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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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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