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사전투표 D-1, 여야 투표 독려 '총력전'

  • 2년 전
[여의도1번지] 사전투표 D-1, 여야 투표 독려 '총력전'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이종근 시사평론가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지도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인천에서 현장 회의를 연 것, 벌써 두 번째인데요. 서울뿐 아니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빅3' 탈환 목표를 위해 '이재명 바람'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6·1 지방선거 6일 전인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나 인용 보도가 금지됩니다.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인천 계양을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데다, 대선 후보였던 이 후보의 정치적 체급을 고려해 크게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의외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일종의 '착시 현상'이라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7개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 중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곳 중 하나가 경기 성남 분당갑입니다. 이 지역은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번갈아 가며 당선됐던 지역인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가 지역에서 단순 승리하는 것만으로 당내 정치 지형을 바꾸긴 힘들지 않겠습니까?

민주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박지현 위원장이 합의되지 않은 '돌출 행동'으로 당내 갈등을 불필요하게 표면화시키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내 민주주의를 하지 말자는 것이냐며 정면 반박에 나섰는데요. 일부 의원들이 박 위원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시하기도 했지만, 사과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현 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도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 징계 문제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언급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방선거 이후로 넘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윤호중 위원장은 박 위원장의 비상 징계 권한 언급에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지도부 내 논의가 가능할까요?

당 일각에선 박지현 위원장을 향해 불편함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당 내부 문제가 선거 판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하지만, 당내 쇄신 진통이 6·1 지방선거에도 영향이 미칠 거란 우려도 있는데요?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덕수 총리가 추천한 윤 전 수석 인선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당정 갈등 조짐이 보이자 이준석 대표는 의견 교류라고 진화에 나섰는데, 윤 대통령이 윤종원 전 수석을 임명할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출신의 김승희 전 새누리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1기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진에 여성 발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던 만큼, 남은 내각 후보자에 모두 여성을 지명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자진사퇴로 비어 있는 장관 후보자 지명, 당초 지선 이후가 될 거란 전망이 많았는데 지명을 서두른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인사정보관리단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법무부는 인사정보관리단이 인사 검증을 전담하는 게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민주당은 공직자 인사 검증 계획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가 21세기 '빅브라더'가 되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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