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청문회’ 되나…내주 링 오르는 한동훈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예. 사실 거의 한 달 가까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되었을 때부터, 내정되었을 때부터도 꽤 검수완박에 대해서 비판 목소리를 냈는데 그 한동훈 후보자 생각은 본인의 청문회를 뭔가 검수완박 토론회장으로도 한번 삼겠다. 이런 생각도 조금 있는 겁니까?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글쎄요. 근데 질문을 하는 건 의원들 아니겠습니까. 의원의 질문에 답을 해야 되니까 후보자가 자신의 생각을 어떤 설파하는 장으로 삼는다는 구도를 그리기는 어렵죠. 근데 자연스럽게 어쨌든 검수완박과 관련된 어떤 관점이나 견해, 논쟁이 질문과 답변의 형태로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해야 될 것 같고요. 근데 이거는 한동훈 후보자 본인의 생각 이게 아니고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아마 시민들 필리버스터라고 하는 것을 계속해서 아마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변호사 단체 내부에서도 그만큼 이번에 민주당이 강행했던 이 입법과 관련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굉장히 많고 법원에서도 다 똑같은 생각이거든요. 보면. 그러니까 실제로 형사 사건과 관련된 수사 재판을 하고 있는 이 집행부서 내부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이게 지금 문제가 많다. 국민들에게 피해가 클 거라고 하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데. 그런 상황 맥락 속에서 한동훈 후보자가 결국은 국민들이 TV 시청이라든지 이걸 통해서 많이 듣고 보고 있는 이 자리에서 얼마만큼 국민들에게 쏙쏙 와닿게 설명해 주느냐 그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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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