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덕수 첫 출근…"론스타 사건 사적 관여 없었다"

  • 2년 전
[뉴스프라임] 한덕수 첫 출근…"론스타 사건 사적 관여 없었다"

■ 방송 : 2022년 4월 4일 (월)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오신환 전 의원, 최재성 전 정무수석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를 역임한 후 15년 만에 다시 총리직을 맡게 됐는데요. 김대중 정부부터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까지 진보·보수 정권에서 잇따라 중용됐던 한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론스타 사건 관련 의혹'에 대해선 "사적으로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 한 후보자가 론스타의 법률대리인이었던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외환은행의 매각과정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저축은행 사태 책임' 문제 등이 계속 거론되고 있어요?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추경을 위한 적자 국채 발행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면서 '재정건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실 '재정건전성'은 "돈을 안 풀겠다"로 많이들 해석을 하죠. 이에 새 정부의 2차 추경 방침과 한 후보자 간 이견이 있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윤 당선인 측은 "의견 불일치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재정건정성' 강조에 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50조 원 추경 규모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와요?

민주당은 역대 정부 이력은 중요하지 않다며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총리 후보자는 장관과 달리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여야 협치의 첫 관문인 셈인데요.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를 우려하고 있는데 한 후보자가 민주당 정부에서도 요직을 거친 만큼 청문회 통과가 상대적으로 수월할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석열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편안한 복장으로 경찰 탐지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비공개였던 SNS도 공개로 전환하는 등 취임식 이전에 김 여사가 본격적으로 공개 행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앞서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허위 이력 등이 논란이 되면서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는데요. 최근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으로 정치권이 연일 날 선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재개 움직임을 두고 여러 해석을 낳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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