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단일화” vs 윤석열 “표로 단일화”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일 (수요일)
■ 진행 : 이재명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이재명 앵커]
김동연 전 후보가 사퇴를 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는데 이승훈 부의장님. 이재명 후보의 표 확장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판단을 당연히 했겠죠?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 내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이승훈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저는 중도층이나 무당층, 부동층에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굉장히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내각의 일원으로서 굉장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임했었거든요? 예를 들어서 부동산 문제라든가 소득 주도 성장들이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측면들을 굉장히 많이 제기하면서 어떤 객관적인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말했던 좌파 정책이든 우파 정책이든 김대중 정책이든 박정희 정책이든 시장주의, 실용주의로서의 경제 정책을 통해서 국민들의 삶을 살려내겠다고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이다.

두 번째는 정치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김동연 전 부총리가. 그게 뭐냐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서 10%의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면 10%의 상응하는 의석을 받는 거예요. 그게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고요. 또한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문제의식이 많이 있었는데 국무총리를 국회에서 뽑는다거나 또는 대통령을 4년 중임제를 통해서 중간 평가를 실시하겠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정치 교체의 측면에서 김동연 전 후보의 합류는 굉장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이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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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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