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역 60세 이상 고위험군만 PCR…3일부터 전국 확대

  • 2년 전
【 앵커멘트 】
오미크론 폭증세 속에 어제부터 전국 4개 지역에선 동네 병·의원 중심의 방역인 '오미크론 대응 체계'가 시작됐습니다.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 PCR 검사을 받도록 하는 등 검사 체계에 변화가 생기는데,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전남, 평택, 안성 4개 지역에서는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밀접접촉자, 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받았거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가 그 대상입니다.

이외에는 증상이 있더라도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한데, 진료비 5천 원을 내야 합니다.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이면 바로 PCR 검사를 받거나, 의사 소견서를 갖고 선별진료소로 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