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동 자제해달라"…전국 '오미크론 대응 체계' 돌입

  • 2년 전
【 앵커멘트 】
김부겸 총리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설 연휴 만남은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대응 체계가 시작되는데, 주말 쯤 전국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태웅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미크론 우세종이 현실화하자, 정부는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고, 김부겸 총리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이번 설 연휴 동안 많은 사람이 지역 간에 활발히 이동하고 서로 만나게 된다면 이것은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될 것입니다."

귀성길 선제 검사를 위한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 역사 등 9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도 추가로 운영합니다.

내일(26일)부터는 광주, 전남,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