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전문 구조대 투입 '24시간 집중수색'…정부 차원 수습본부 설치

  • 2년 전
【 앵커멘트 】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가 난 지 14일째를 맞았습니다.
오늘부터는 건물 상층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이 24시간 이뤄집니다.
정부도 현장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총괄에 나섰습니다.
박규원 기자! 수색은 어떻게 이뤄질 전망인가요?

【 기자 】
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부터 24시간 집중 수색에 돌입하면서 해가 진 지금도 구조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잔해물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건물 상층부 수색이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구조대는 22층에 굴착기를 투입해 잔해물을 제거하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의 안전확보가 중요한데요, 상층부에는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지지대를 받쳤고 추락 위험이 있는 곳에는 난간을 설치합니다.

건물 20층에 마련된 전진 지휘소는 구조대에게 장비를 지급하고 쉼터 역할을 합니다.

현장에는 지진 등 해외 대형 재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