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바뀐 게 없어요"…"오미크론 이번 주말 우세종"

  • 2년 전
【 앵커멘트 】
어제부터 사적모임 제한이 6명으로 늘었지만,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이 밤 9시로 제한되어 있어 별 도움이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수 있다며, 방역 고삐를 더 풀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부터 3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작되면서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은 4명에서 6명으로 늘었지만,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은 오후 9시가 유지됩니다.

자영업자들은 모임 인원을 늘려봐야 매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영업시간을 늘려줄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윤정 / 자영업자
- "영업제한 시간을 9시에서 10시 정도라도 해주시는 게 자영업자들은 그게 더 좋을 것 같아요. 9시 영업제한을 하다보니 손님들이 다 이제 오셨다가도 시간 되면 바로 가셔야 되고 하니까 어렵죠 상황이 지금."

시민들은 대체로 방역 강화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