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 사라지고…자영업자들 한숨 깊어져

  • 2년 전
【 앵커멘트 】
일상회복 시작 한 달 만에 정부가 다시 방역 강화 카드를 꺼내 들자, 자영업자들은 다시 생존 위기에 처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대목이지만 각종 모임과 행사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PC방과 노래방도 방역 패스 대상이 되면서 울상입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 연말 송년회 특수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다음 주부터 인원이 줄어들면서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이 갈빗집은 지난달 하루 평균 3건의 예약이 들어왔는데, 방역 강화 대책이 발표된 오늘(3일) 예약은 다 사라졌고, 남은 예약들도 취소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숙이 / 갈빗집 운영
- "마지막 한 달은 솔직히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예약도 들어온 게 다 취소된 상태고."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PC방과 영화관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돼 미접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