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나온 이준석 "윤 측이 상황 악화"…윤석열 "압박 생각 없어"

  • 2년 전
【 앵커멘트 】
사흘째 잠행을 이어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 측근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제기했고, 윤 후보는 "압박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흘 만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3평화공원에서 참배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윤 후보 측과의 갈등에 대해 "상의한 것이 없어 이견도 없다"며 언론에 나오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핵심 관계자발로 언급되는 여러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가 잠행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후보는 무리하게 압박할 생각은 없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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