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View] 방탄소년단 (BTS) : PERSONA ON STAGE / YTN

  • 2년 전
지난 22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 뒤에는 '아미'라는 강력한 팬덤이 있습니다.

사람, 공간, 시선을 전하는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그리고 그들의 팬덤 '아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상리포트 내레이션]

시대를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

그 원동력은 팬덤 '아미'였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동반자입니다.

[김영대 / 음악평론가 : 어떠한 회사나 언론이나 이런 것의 노력보다도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애초에 그런 동반자적인 의식을 갖고 있었던 것이죠.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은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산업적으로도 그렇고 팬들 없이는 설명할 수 없다.]

[이규탁 / 조지메이슨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 방탄소년단의 진가를 알아본 것은 이제 '우리 들이다'라는 그런 일종의 자부심 같은 걸 갖고 있고,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기도 한다는 서로 간의 그런 믿음이 있고.]

방탄소년단을 향한 차별과 소외.

'아미'는 음악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지영 /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미국 시장이라는 곳이 굉장히 열려 있지 않습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차별적인 행태를 보인 어떤 뭐 방송이든 언론이든 시상식이든 이런 데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다 비판하고 인종 문제나 그런 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특히 아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의 일부분으로.]

[김영대 / 음악 평론가 : (아미는) 과거 우리가 팬클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어떤 집단이 아닙니다. '난 이 음악을 구입을 함으로써 내 아티스트가 성공하도록 만들어주겠어. 함께 성취해 내겠어.'라고 하는 하나의 동반자적인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거든요. 근데 이것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개인'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 여러분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피부색은 무엇인지 성 정체성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면서 여러분의 이름을 찾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이지영 /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방탄 소년단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보답하기 위해서 '나는 어떤 구체적인 실천을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고... (중략)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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