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망자 52명 역대 최다…확진자 또 4천 명대

  • 2년 전
【 앵커멘트 】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5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인데, 우리 의료시스템이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68명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로,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역시 비상상황입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5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634명으로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병상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평균 83.5%, 전국 평균 73.2%로 포화상태에 가깝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사람만 1,167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