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안타·최다 득점'‥두산 준플레이오프 진출
- 3년 전
◀ 앵커 ▶
어제 프로야구에서는 와일드카드 2차전이 열렸습니다.
두산이 역대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을 세우며 키움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두산과 5위의 기적을 노리는 키움.
벼랑 끝 맞대결에서 두산의 기세가 매서웠습니다.
1회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2회 페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4-0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4회 양석환이 또 한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5점을 더 보탠 두산이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키움도 끈질겼습니다.
## 광고 ##5회 2사 만루에서 1차전의 영웅 이정후가 2루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9-4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결국 승부는 사실상 6회에 갈렸습니다.
두산의 3루 주자 김재환이 허를 찌른 이중 도루로 추가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박세혁과 페르난데스가 각각 2타점을 올리는 등 무려 6점을 뽑아내며 점수를 11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8회와 9회 키움이 넉 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안타 20개에 16-8 대승을 거둔 두산은 와일드카드 역대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은 물론, 최초로 선발 전원 득점 기록까지 세우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양석환/두산]
"올 시즌을 더 악착같이 준비했었고...정규시즌같은 분위기는 있었는데 달라진 건 팬 분들이 많이 와 주신 것입니다."
키움의 거센 추격을 물리친 두산은 내일부터 펼쳐질 준플레이오프에서 잠실 라이벌 LG와 격돌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어제 프로야구에서는 와일드카드 2차전이 열렸습니다.
두산이 역대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을 세우며 키움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두산과 5위의 기적을 노리는 키움.
벼랑 끝 맞대결에서 두산의 기세가 매서웠습니다.
1회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2회 페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4-0까지 앞서 나갔습니다.
4회 양석환이 또 한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5점을 더 보탠 두산이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키움도 끈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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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는 사실상 6회에 갈렸습니다.
두산의 3루 주자 김재환이 허를 찌른 이중 도루로 추가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박세혁과 페르난데스가 각각 2타점을 올리는 등 무려 6점을 뽑아내며 점수를 11점 차까지 벌렸습니다.
8회와 9회 키움이 넉 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안타 20개에 16-8 대승을 거둔 두산은 와일드카드 역대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은 물론, 최초로 선발 전원 득점 기록까지 세우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양석환/두산]
"올 시즌을 더 악착같이 준비했었고...정규시즌같은 분위기는 있었는데 달라진 건 팬 분들이 많이 와 주신 것입니다."
키움의 거센 추격을 물리친 두산은 내일부터 펼쳐질 준플레이오프에서 잠실 라이벌 LG와 격돌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