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2,061명…일상회복 앞두고 확산세 지속

  • 3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2,061명…일상회복 앞두고 확산세 지속


내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됩니다.

방역체계의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시간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연이어 2천 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

내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1단계로 전환됩니다.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 참석할 수 있는데요. 이번 정부의 최종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는 '접종증명·음성 확인제' 등 이른바 '방역 패스'가 적용됩니다.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실내체육시설은 2주, 다른 곳은 1주일의 계도기간이 주어지는데요. 다만 형평성 논란은 여전한 듯한데요?

정부가 일상회복에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 규정으로 남겼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영국이나 포르투갈 사례를 비교하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내일부터 12∼15세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 12∼15세 26.4%로 다 전날 고3 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 남성이 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소년 접종 예약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내일부터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접종도 이뤄지고, 8일부터는 얀센 접종자, 같은 달 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의 추가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 부스터샷은 권고 사항이죠. 선택권이 있는 셈이라 더 혼란스러운 측면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 하루 확진자가 4천~5천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내다봤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었고, 부스터샷도 시작되는데 이른바 비상계획 가능성은 없을까요?

핼러윈 데이가 위드 코로나와 맞물려 방역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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