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올해의 노인상' 수상 거절

  • 3년 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해 95세의 나이로 역대 영국 국왕들 가운데 가장 오래 재위했는데요.

영국 잡지 '올디'는 여전히 왕실의 일정을 굳건히 소화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올해의 노인'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존 메이저 총리,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등 이전 '올해의 노인' 수상자들과 달리 여왕은 수상을 정중히 거절했는데요.

비서관은 "여왕은 물리적인 나이보다는 자신이 느끼는 만큼만 늙었다고 믿기 때문에 노인이라는 선정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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