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9월 30일) / YTN

  • 3년 전
주요 조간들은 일제히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혹 보도를 1면에 실었습니다.

한겨레 신문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 민간 사업자 선정부터 이익배분 협약에 이르는 전 과정에,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4천억 원대의 배당 수익을 챙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주요 주주들의 금품 로비 대화가 담긴 녹취파일 19개가 확보됐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이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 이어졌습니다.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 한인사회에서는 '남욱 부부 제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향신문은 닭고기 가공 업체 하림이 지난 2019년부터 어용노조를 이용해 새 노조를 조직하려는 조합원들을 탄압해왔다는 녹취록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측은 "탄압이 없었다"고 부인한 가운데, 국정감사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코로나가 불러온 코딩 열풍!

서울대 컴퓨터공학부가 때아닌 조교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강의실 제약이 사라지면서 학생들이 그동안 못 들었던 '코딩 수업'에 대거 몰렸고 학과도 수요에 맞춰 정원을 3배가량 크게 늘렸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의 한 공원에서는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올해 유흥업소를 드나들다 방역지침을 위반해 적발된 인원도 만2천 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배나 급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길어지면서 국민 피로감이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개 식용 금지'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우입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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