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선' D-3 민주당, 표심 공략 총력…윤석열 "전술핵 배치"

  • 3년 전
【 앵커멘트 】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호남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술핵 배치'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흘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호남지역 경선에서 역전의 발판을 노리는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21일)에 이어 이틀째 호남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정권 재창출은 호남에 달렸다고 강조하고, 최근 논란이 커진 대장동 의혹을 의식한 듯 '이재명 지사는 불안하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불안한 후보로는 안 됩니다. 안전한 후보로 본선에 임해야 합니다. 전북의 선택이 저 이낙연의 길이 될 것입니다."

대세론으로 호남에서 과반 득표를 자신하는 이재명 경지지사는 서울에서 소방관 격려에 나섰는데, 호남 민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