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HMM 노사, 밤샘협상 끝 극적 합의…물류대란 피했다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HMM 노사, 밤샘협상 끝 극적 합의…물류대란 피했다


창사 이래 첫 파업 갈림길에 섰던 HMM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우려했던 최악의 물류대란은 피하게 됐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협상 타결 과정부터 그 여파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공정위가 코로나19 상황 속 카카오나 네이버 등 급성장한 IT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법 승계부터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일감 몰아주기 등 계열사를 이용한 사익편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대형 컨테이너 선사인 HMM 노사가 77일 만에 협상에 타결하면서 사상 첫 파업과 물류대란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습니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양측의 합의로 물류대란 우려도 해소됐습니다. 대형 원양 해운사인 HMM 선박이 멈추면 해상 운임 급등은 물론 수출 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는데요. 수출 기업들도 한시름 놓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도 HMM의 근로조건을 둘러싼 노사간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해상노조는 HMM이 운용하는 컨테이너선의 선상 근무 인원이 최소 인원에 해당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공정위가 IT 기업의 해외 계열사의 국내 계열사 출자 사례에도 집중하는 등 IT 기업 집단의 주식 소유 현황을 별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T 기업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네이버와 카카오 등 코로나19 상황 속 급성장했던 IT기업 중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규제를 피해 간 사각지대 기업이 다수 포착됐습니다. 어떤 기업이 추가됐나요?

공정위는 편법 승계를 우려하며 IT기업들의 총수가 자녀에게 회사 지분을 물려주는 사례가 새로 등장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현재 총수 2세가 지분을 보유한 IT 기업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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