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문의 1패?…“秋 지지는 역선택”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꽤 흥미로운 공방이 있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그러니까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기는 민주당 당원이 아닌데 경선인단에 참여해서 추미애 후보를 찍어보겠다는 의미를 던졌는데 이게 정치권의 파장이 꽤 커졌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찍으면 조용히 찍지, 저렇게 말하고 찍습니까. 사실 남의 당 경선하는데 상대당 최고위원이 저런 얘기하는 거 적절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민주당이 국민의힘 경선하는 데 저런 이야기해보십쇼. 기분 좋겠습니까. 서로 당의 경선에 대해선 저런 식으로 해선 안되고 더군다나 국민의힘이 아마 역선택할 수 있단 힘이 있다면요. 지금 일이 이 지경까지 안 됐을 겁니다. 역선택 하려면 기본적으로 수십만 명이 해야 돼요. 과연 국민의힘이 수십만 명 동원해서 역선택 할 수 있습니까. 그런 능력이 있나요.

제가 볼 때 김재원 최고위원이 본인이 그냥 한 마디 한 걸 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지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렇죠. 지금 일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죠.) 그렇죠. 사실 김재원 최고위원 발언 자체도 적절치 않을뿐더러 역선택이란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역선택이란 게 지금 거의 백만 가까이 투표하는데 지금 한두 명 한다고 역선택이라고 한다고 해서 이게 먹혀들어가겠습니까. 저는 상당히 의미 없는 논쟁을 서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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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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