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관심에”…윤석열, SNS 계정 재활성화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보도에는 지지자 유튜버가 한 500명이라고 하는데 제가 어림짐작 봐도 더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도운 위원님. 이 정도의 팬덤이면 최근 정치권에 있었던 이른바 친박, 친문 이후에 친윤이라고 불리는 지지자들도 어느 정도 규모가 갖춰졌다고 받아들이면 될까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사실 제가 사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사람이 많아요. 최근에 본 정치 이벤트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경우가 있었는지 또 저렇게 열열한 지지자들이 있었는지 보통 500명이라고 하고 한겨레신문은 1000명이 왔다고 보도를 했는데. 기본적으로는 예전에 검찰총장 시절에 대검 앞에서 계속 지지 시위를 했던 열지대를 중심으로 한 지지자들의 모임. 윤사모도 참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전국에서 올라온 지지자들이 모인 것 같습니다. 친문만 하더라도 사실 온라인 위주의 지지자들인데 윤 전 총장은 이렇게 오프라인까지 저렇게 지지자가 확대되면 굉장히 강력한 정치 세력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게 되면 야당의 경선 더 나아가서 여야 간의 대선전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야당에 같이 경선을 해야 될 후보들은 물론이고 야당 지도부들도 굉장히 긴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렇게 많은 인파가 오고 소속 의원 25명이 저 행사에 갔다면 어떤 당의 원심력이 작용하는 게 아닌가 그런 우려를 당 지도부에서는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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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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