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소득 하위 80% 재난지원금"...윤석열, 오늘 대선 출마 선언 / YTN
  • 3년 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상생과 피해 회복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로 소득 하위 80%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포함한 33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야권 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민주당과 정부가 올해 제2차 추경안을 합의했다고 하는데요.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윤호중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측 인사들은 오늘 아침 당정 회의를 열고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합의했습니다.

핵심은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입니다.

우선 당과 정부의 입장이 엇갈려 관심을 모았던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300만 명에 대해서는 추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피해지원 예산, 1조 원 이상 규모의 신용카드 캐시백 예산도 추경안에 포함됐습니다.

더불어 백신 구매, 의료기관 손실보상, 국내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예산, 고용회복 지원 예산 등도 추경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런 식으로 짜인 총 추경 예산 규모는 33조 원으로, 이번 주 안에 정부의 보고가 있으면 여야는 심사와 협상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번 주는 이른바 '대선 위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관심을 모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마 선언이 있죠?

[기자]
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오후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출마 선언을 합니다.

오늘 출마 선언에서 읽어나갈 10여 분가량의 선언문에는 정권 교체의 필요성과 자신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선언식 이후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인데,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X 파일이나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출정식인 오늘 행사에는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른 여권 주자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대권 주자 홍준표 의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대한민국 미래비전, 국민에게 듣다라는 이름의 국민 보고대회를 엽니다.

국민 8천여 명의 개별 심층면접 결과를 담은 인뎁스 보고서를 발표... (중략)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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