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부쩍 살 빠진 김정은..건강이상설 수면 위로

  • 3년 전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를 15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당 총비서)이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관영 매체 이미지들에서 김 위원장은 얼굴이 한층 작아지고 체중을 많이 감량한 것처럼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에 세계가 주시하는 이유는, 건강이 나빠질 경우 후계구도나 체제 안정성 문제 등이 거론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제1비서직을 신설하면서 유고시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체중 감량은 질병의 징후라기보다는 단순히 건강을 개선하려는 시도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폭음과 흡연으로 유명한 김 위원장은 심장 질환의 이력이 있는 집안 출신인데요. 그보다 먼저 북한을 통치했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모두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과체중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공유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