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건강한 입양 딸 500여 차례 수술시킨 양모

  • 3년 전
미국에서 입양한 딸에게 500회 이상 불필요한 진료와 수술을 강요한 여성이 기소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소된 여성은 워싱턴주에 사는 30대 '소피 하트먼'으로 그녀는 입양한 딸이 두 살이던 때부터 아이가 희소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다며 수백 건의 진료 예약을 잡았습니다.

또한, '하트먼'은 재작년 한 복지재단으로부터 딸 아이를 위한 모금행사를 진행해 대중들에게 지원금을 전달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한 병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진행된 검사 결과, 아이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판명돼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한편 '하트먼'측은 아동 의료학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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