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50대 마을 주민 리춘샹 씨가 마을로 내려온 야생 호랑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리 씨는 눈앞에 뭔가가 달려들 때도 그게 호랑이인 줄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사고 당시 차를 몰고 주변을 지나가던 주민이 경적을 울리고 밭으로 돌진했고 리 씨를 태운 뒤 급히 피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호랑이의 공격을 받은 리 씨는 5곳을 다쳐 봉합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에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요.

차량을 공격하는 등 10시간 넘게 마을을 배회하던 호랑이는 현지 경찰의 마취총 5발을 맞고 생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