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공업도시로 알려진 창원의 도심 하천을 누비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창원시가 생태계 복원에 나선 지 15년 만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의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창원천에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순식간에 물고기를 낚아채는 모습, 영락없이 사냥 본능을 가진 야생 수달입니다.
인근 남천에서는 수달 가족이 서식하는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 인터뷰 : 마을 주민
- "며칠 전에 봤는데 똑같은 크기의 세 마리가 돼지처럼 새카맣더라고요."
창원시가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시작한 지 15년.
그동안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돌아왔다는 소문은 자자했지만, 카메라에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윤순태 / 환경 다큐멘터리 감독
- "하천의 수변 환경이 발달하다 보니까 수달이 자연스럽게 서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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