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발니 "수감된 교도소, 강제수용소 같아"

  • 3년 전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신이 수감된 교도소를 '강제 수용소'로 묘사했습니다.

나발니는 최근 이감된 교도소에서 변호사를 접견했는데요.

변호인을 통해 SNS 계정에 사진과 글을 올린 겁니다.

나발니는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하면서 "수용소에선 끝도 없는 규칙이 주어지고 모든 곳에 카메라가 달려있다. 모두가 감시받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 상황을 빗대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나발니는 또 "한 시간마다 나를 깨운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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