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신규 확진 400명대

  • 3년 전
[뉴스초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신규 확진 400명대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상을 되찾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제부터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오늘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우선 접종 대상은 코로나 의료진 300명입니다. 어제 오늘 접종 상황 어떻게 지켜보셨나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415명인데요.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하루 300∼400명대에서 급격하게 늘거나 줄지 않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

정부는 유행을 확실히 잡는데 게임체인저로 평가되는 백신 접종과 방역 조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도 2주 더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다시 백신 얘기 좀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그 효능과 부작용, 접종방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화이자 백신 접종은 중앙, 권역접종센터에서부터 시작해 추후 전국의 코로나19 치료병원에서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전후 지켜야 할 주의사항도 숙지해야 합니다. 어떤 점을 신경써야 할까요?

이번 접종분과 별개로 당국이 화이자 백신 정식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어제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 만 16세 이상에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는데요. 첫 번째 전문가 회의인 검증 자문단 결론과 동일한데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화이자 백신의 보관 기준을 '2주간 영하 25도에서 영하 15도'로 완화했습니다. 일반 약국 냉동고 수준인데요. 이렇게 되면 보관과 운송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어제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서 부작용 발생은 없는지 촉각을 곤두세웠는데요. 특이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요?

또 질병관리청이 백신 한병당 접종인원을 현장에서 1∼2명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어요. 그럼 접종 인원이 더 늘겠군요?

정부가 목표로 잡은 건 오는 9월까지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건데요. 변이 바이러스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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