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사상 최초 7관왕 상복 "챔프전 설욕 기대하세요"

  • 3년 전
【 앵커멘트 】
정규리그를 마친 여자프로농구에서는 박지수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7관왕에 올랐습니다.
MVP를 10번 더 받고 싶다며 개성 넘치는 소감을 밝히면서도 챔피언전 우승에 대한 의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지수가 강력한 수비를 뚫고 훅슛으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동료의 슛이 실패하자 리바운드를 따내고, 점수를 올립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말 그대로 박지수 천하였는데, 정규시즌 경기당 평균 22.3득점, 1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시상식도 박지수의 독무대였습니다.

BTS 팬인 박지수는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규리그 MVP를 포함해 사상 처음으로 7관왕을 달성했는데 정규리그 2위 팀에서 MVP가 나온 건 단일리그 기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 인터뷰 : 박지수 / KB스타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