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0명 아래…변이 바이러스 14명 추가

  • 3년 전
신규 확진 400명 아래…변이 바이러스 14명 추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96명 발생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다시 400명대 밑으로 떨어진 건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96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44명 줄어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27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369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며 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경기 132명·서울 114명·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268명으로 전체 지역감염의 70% 넘게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역감염자가 101명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37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8만 명에 가깝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사망자는 어제 하루 5명 늘어 누적 1,581명이 됐습니다.

[앵커]

변이 바이러스도 10건 넘게 추가로 확인된 상황이죠.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내일 발표된다고요?

[기자]

네, 지난 22일 이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14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50건, 해외유입 24건 등 총 74건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해외유입이 12명이고, 나머지 2명은 국내 감염입니다.

국내 감염 2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1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1명은 지역사회 감시 강화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 현재까지 영국 변이바이러스 122건 등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42명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정세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28일까지 예정된 점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도 내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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