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로 여행 예약 피해 2배 급증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비행기 표값 돌려주세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 상륙한 지 1년이 넘으면서, 이 기간, 국내 관광·여행 업계가 고사 직전까지 몰렸는데요.

비행기 표값과 관련된 시비가 일고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소비자원 조자결과 지난해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았다는데요.

먼저 영상 보시겠습니다.

한때 업계 5위 안에 들었던 한 여행사의 사무실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짐 하나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업계 피해액은 14조1천억원에 달했는데요.

특히 여행업이 6조 4천억원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고 합니다.

문닫은 여행사들이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했다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전 예약해둔 비행기 표 등을 취소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소비자피해가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소비자피해가 5천8백여건으로 가장 많았다는데요.

특히 피해사례중에는 1년 넘게 여행상품에 대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여행업계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에 맞춰 올해에 떠나는 해외여행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아직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여행상품 사전 계약할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현재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만큼, 여행상품 미리 계약하실 때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아직 전 세계 코로나19가 끝난 게 아닌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종 변수가 많다는 점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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