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사건…오늘 전직 임원들 선고

  • 3년 전
'가습기살균제' 사건…오늘 전직 임원들 선고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된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의 전 대표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오늘(12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와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피해자들이 현재도 질병 속에서 고통 받고 있고, 가족들은 죄책감을 가진 채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에게 금고 5년형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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