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가수 보아, 졸피뎀 밀반입 혐의로 검찰 조사

  • 4년 전
[사건큐브] 가수 보아, 졸피뎀 밀반입 혐의로 검찰 조사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주희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검찰이 지난 16일 보아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보아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어떻게 적발이 된 건가요?

SM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수면제가 아닌 왜 과거 일본에서 처방받았던 향정신성의약품을 들여오려 했던 건가요?

보아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입장문을 내 해명했습니다.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라 무지에 의한 해외지사 직원의 실수였다는 건데요. 실제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았더라도 한국에선 불법이죠?

검찰은 실제 불법적인 투약이 이뤄졌는지 등 추가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지, 또 밀반입 과정에서 고의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처벌은 불가피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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