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검찰 조사 종료…"부당한 처사"vs"조사 지연"

  • 작년
[토요와이드] 이재명 검찰 조사 종료…"부당한 처사"vs"조사 지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11시간 가량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조사가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는데요.

그 외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13일 만에 다시 검찰청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 어젯밤 10시 30분이 넘어서야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증거는 없었던 부당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두 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검찰은 질문지 200쪽을 준비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이를 다 물어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질문에 세세하게 답변하기보다는 서면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 입장에서 얻어낸 것이 있을까요?

검찰이 세 번째로 이 대표를 부를지가 관심입니다. 일단 애초 두 차례 소환조사를 예고했던 만큼, 이 대표를 또 부를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까요?

앞서 비명계 비판 목소리 나오면서 단일대오가 흔들리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부터 단일대오 흐름이 형성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서 부결될 가능성 크다는 점도 검찰이 고려할 변수죠?

국민의힘 책임당원 6천 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는데, 큰 이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최고위원도 일반 8명, 청년 4명의 후보군이 추려졌는데, 천하람 당 대표 후보 포함해서 최고위원에서도 이준석계 후보들이 모두 생존한 반면 윤핵관 의원들과 안철수계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당심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예비경선이 끝나고 오늘이 첫 주말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본경선 레이스가 시작된 건데, 다음주부터 합동연설회, 또 TV토론회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거든요. 각 후보들간 신경전, 비전 대결도 본격화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심 판결도 나왔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요. 이번 판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특히 민주당에서는 김 여사, 그리고 곽상도 의원과 50억 클럽을 겨냥한 쌍특검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