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찻길 옆 살던 아동…영국, '대기오염 사망' 첫 인정
- 3년 전
영국 법원에서 최초로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사망 원인으로 인정했습니다.
지난 2013년 2월 천식 발작으로 사망한 9세 어린이, 엘라 키시-데브라의 사망 원인에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포함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건데요.
엘라는 사망하기 전까지 런던 남동부의 한 찻길과 25m 떨어진 집에서 살았습니다.
2014년 처음 사망 원인에 관한 조사가 이뤄졌을 때는 환경에 관한 언급이 없었는데요.
엘라의 어머니는 "아이가 사망할 무렵 이 지역 대기오염 수치가 크게 올랐다"면서 7년간 끈질기게 아이의 사망 원인 규명에 나섰고, 7년 만에 "엘라가 과도한 대기오염 영향으로 인한 천식으로 사망했다"는 답변을 받아냈습니다.
지난 2013년 2월 천식 발작으로 사망한 9세 어린이, 엘라 키시-데브라의 사망 원인에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포함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건데요.
엘라는 사망하기 전까지 런던 남동부의 한 찻길과 25m 떨어진 집에서 살았습니다.
2014년 처음 사망 원인에 관한 조사가 이뤄졌을 때는 환경에 관한 언급이 없었는데요.
엘라의 어머니는 "아이가 사망할 무렵 이 지역 대기오염 수치가 크게 올랐다"면서 7년간 끈질기게 아이의 사망 원인 규명에 나섰고, 7년 만에 "엘라가 과도한 대기오염 영향으로 인한 천식으로 사망했다"는 답변을 받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