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日 '아베' 이어 '스가'도 관저 입주 거부

  • 3년 전
◀ 앵커 ▶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취임한 지 석달이 지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그런데 공식 숙소인 관저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총리도 기피하는 공포의 관저"입니다.

지난 9월 16일 일본 제99대 총리로 취임한 스가 총리.

그런데 3개월째 차량으로 3분 거리 내에 숙소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베 역시 2012년 말 재집권 뒤엔 관저에 들어가지 않은 채 시부야구의 한 사저에서 지내왔었는데요.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추적에 나섰다고 합니다.

취재 결과 밝혀진 사실은 흉흉한 소문뿐!

신문은 아베가 2013년 6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한 말에 주목했다는데요.

아베 총리가 "모리 요시로 전 총리로부터 '귀신의 다리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신문은 일본 총리관저에는 흑역사가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과거 암살 사건과 쿠데타 등의 참극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끔찍한 일이 여러 차례 발생한 장소였다는 겁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귀신 출몰설!

현재 일본 국민들은 '설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억울한 원혼이 있다면 하루 빨리 풀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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