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이긴 팀 우승 확률 75%…NC vs 두산 4년 만에 재대결

  • 4년 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드디어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고척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유빈 기자! 초반 기싸움, 주도권은 어느 쪽이 잡았나요?

[리포트]
네, 초반 기선은 NC가 잡았습니다.

1회말 박민우의 2루타와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챙긴 건데요.

두산은 페르난데스와 허경민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현재 1대 0으로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1차전을 가져가는 팀이 시리즈를 지배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한 비율은 75%나 됐습니다.

양팀 모두 꺼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를 빼들었는데요.

두산은 정규시즌 다승왕 1위인 알칸타라가, NC는 다승왕 2위인 루친스키가 맞붙었습니다.

단기전인 만큼 확실한 한방을 터트려줄 선수가 언제 나타날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동욱 / NC 감독]
"1번부터 9번까지 다 미쳤으면 좋겠어요."

[김태형 / 두산 감독]
"시리즈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터져줘야 이기는거니까."

상대 전적만 보면 올시즌 NC가 두산을 앞섰지만, 과거 한국시리즈 4전 전패의 굴욕을 당한 적이 있는 만큼 가을의 두산은 예측 불가입니다.

오늘 승부를 끝까지 장담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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