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자전거 도로 시인성 개선…짙은 빨강 표시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아나운서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자전거길 멀리서도 한 눈에"

가끔 도로에서 차와 같이 달리는 자전거를 마주치면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자전거가 도로로 나와도 되냐 이렇게 묻는 분도 간혹 계시는데요.

◀ 앵커 ▶

사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도 '차'이다 보니 도로 주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죠

자동차 운전자들이 주의가 필요한 대목인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영상 보시죠.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면서 차량과 자전거가 충돌하는 안전사고도 점점 증가 하고 있는데요.

자전거와 차량이 함께 쓰는 자전거 우선 도로 역시 위험은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는 흰색 자전거 그림이 50미터 간격으로 그려져 있었는데요.

식별이 어렵다보니 차량은 자전거가 도로에 갑자기 나왔다 생각하고 경적을 울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자전거 이용자 역시 안전사고 위험성 때문에 도로가 있어도 인도로 다니기도 했는데요.

서울시는 자전거 우선도로에 짙은 빨강색으로 노면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50미터인 표시 간격도 25미터로 줄일 예정인데요.

이밖에도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 도로에는 페인트 대신 반영구적인 색깔 블록을 도입해 시인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 앵커 ▶

코로나시대에 자전거가 비대면 교통 수단으로 각광받아왔는데 그만큼 안전 대책도 강화돼야 할 것 같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자전거 인구가 늘어난 만큼 제도 개선과 함께 시설물 보강도 훨씬 많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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