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도로 위 난폭운전 51% 급증…경찰, 100일 집중단속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도로 위의 난폭운전은 주변의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실상의 범죄행위나 마찬가지죠.

최근 들어 난폭, 보복운전이 급증하자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난폭운전과 보복운전 처리 건수가 각각 5천2백여 건과 3천여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난폭운전은 51%, 보복운전도 16%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친 뒤 다음 달 9일부터 100일간 난폭, 보복운전과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는데요.

교통사고나 보복운전을 유발하는 방향지시등, 이른바 '깜빡이'를 켜지 않는 것도 단속한다고 합니다.

◀ 앵커 ▶

깜빡이도 켜지 않고 불쑥 끼어드는 앞차 때문에 놀란 경험들 많으실 텐데, 이번 기회에 깜빡이를 켜는 운전 습관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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