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종일 공기질 '나쁨'…내륙 큰 일교차

  • 4년 전
[날씨] 서쪽 종일 공기질 '나쁨'…내륙 큰 일교차

[앵커]

오늘도 일교차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좋지 못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요즘 날씨는 큰 일교차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옷차림을 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불청객 미세먼지까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잘 걸러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잘 챙겨주셔야겠는데요.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서울과 경기남부, 세종과 충북 지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그 밖 서쪽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먼지수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은 다소 쌀쌀했지만, 오후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0도까지 오르면서 기온변화가 10도 이상으로 차이가 나겠고요.

그 밖 내륙으로도 많게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건강 관리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실효 습도가 30에서 40%에서 머물면서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인데요.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모레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가 하면 날씨가 부쩍 추워지겠고요.

곳곳에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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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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