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포근, 일교차 커…서쪽 중심 공기질 '나쁨'

  • 3년 전
[날씨] 한낮 포근, 일교차 커…서쪽 중심 공기질 '나쁨'

월요일 아침도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다소 쌀쌀하셨죠.

오늘 아침 서울은 1.5도로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는 13도 선이 올라서면서 평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돌겠고요.

낮 동안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그 밖 전국 기온을 살펴보면 낮 최고기온 대전 15도, 대구 14도, 부산은 13도까지 크게 오르겠고 포근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 표정 대체로 무난하지만, 곳곳에서 공기 질이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먼지가 흩어지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세종 45, 전북 44, 광주는 36㎍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목요일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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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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