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스마트그린 산단, 'K-경제' 주역될 것"

  • 4년 전
문대통령 "스마트그린 산단, 'K-경제' 주역될 것"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7일) 경남 창원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네번째 현장 행보로 경남 창원으로 향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두 축, 디지털과 그린 혁신의 선두에 선 창원 산단의 입주 기업을 둘러보며 추진 현황을 직접 챙겼습니다.

"그러니까 스마트화하고 인원을 늘리고 하는 데 비용이 들지만, 그 이상으로 생산성이 높아진다, 그 이야기죠?"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그린 산단'은 우리 경제와 제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제조업 혁신전략이자 우리 경제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중략) 포스트 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총 3조 2천억 원을 들여 산단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화를 발 빠르게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창원을 포함해 7곳에 이르는 스마트 그린 산단을 2년 뒤엔 10개, 5년 뒤에는 15개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린 산업단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정부는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3만 3천 개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무엇보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분야 육성을 위해 애쓰는 두산중공업도 처음 방문해 힘을 실어줬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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