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정된 임대차법으로 전세가 사라지고, 4년 뒤 임대료가 폭등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여당이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월세전환율를 2%대로 낮추고, 신규로 임대차 계약을 할 때도 인상률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이 전월세전환율을 현행 4%에서 크게 낮추는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에서 월세로 바꿀 때 임대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데,」
기준금리가 0.5%로 떨어진 만큼 전월세전환율도 낮춰서 세입자 부담을 줄여 주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허윤정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개별 상임위와 원내 지도부 간에 논의를 하고 있고요. 세부 논의를 위해서 여러 단위가 관련 부처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석상에서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당정이 전월세전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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