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 이후 햄·참치 캔 등 판매 증가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돌밥돌밥'에 통조림 인기!

코로나 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부님들이 돌아서면 밥을 하고, 돌아서면 밥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신조어가 돌밥돌밥인데요.

통조림 제품이 식탁에 자주 오르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을 텐데요.

통조림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때 통조림은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인식 탓에 외면을 받아왔잖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조림 수요는 꾸준히 감소해왔던 게 사실인데요.

코로나19가 우리 식탁 풍경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통조림 식품은 1인 가구에 특히 사랑받는 음식인데요.

특히 햄류와 참치 등의 통조림 식품은 유통기한이 길고, 손쉽게 조리도 가능해 큰 인기를 얻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대체재가 다양해지면서 통조림 수요는 꾸준히 감소해왔는데요.

한 시장조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참치 캔 소매점 매출은 2014년 4천156억 원에서 지난해 3천600억 원으로 5년 만에 13%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햄 통조림 시장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통조림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합니다.

한 대형 통조림 햄 제조업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그러니까 4월부터 6월까지 통조림 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참치 통조림 등 다른 통조림 제품에도 비슷하게 일고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마트에 가보면 정말 한 끼 반찬으로도 충분한 다양한 제품의 통조림이 있던데요.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통조림 인기 더 늘겠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코로나19 초기에는 즉석섭취용 가정 간편식 판매가 증가했다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통조림 찾는 분들도 많아지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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