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2020. 7. 13.
【 앵커멘트 】
한국여자프로골프 11년 만에 월요일까지 이어진 대회에서 박현경 선수가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빗속 연장 혈투 끝에 친구 임희정 선수를 꺾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로 열리지 못했던 한 라운드를 마저 치르려고 11년 만에 예비일을 사용한 최종라운드.

하지만 또 비가 내려 취소됐고, 결국 공동선두 임희정과 박현경만 세 홀 플레이오프를 벌여 우승자를 가리게 됐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누가 실수해도 이상할 것 없었지만 둘 다 모두 파를 기록해 또 무승부.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서든데스 연장전에 들어갔고, 박현경이 먼저 5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임희정이 똑같은 거리의 버디 퍼팅으로 응수해 2차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샷을 홀컵 1m에 붙인 박현경이 버디를 잡고서야 파에 그친 임희정을 따돌릴 수 있었습니다.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