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교회 감염..."고위험시설 지정 검토" / YTN

  • 4년 전
■ 진행 : 임지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특징 가운데 하나는종교와 관련한 감염이 많다는 것입니다.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5천 명이 넘는 신천지 집단 감염을 겪었습니다.최근에는 예배와 소모임 과정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이를 고리로 한 이른바 'n차 감염'이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도 심각성을 인정하면서 종교 시설에 적용할 강한 대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발생 현황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 환자가 지금 60명 넘게 나왔습니다.

[류재복]
그렇습니다. 여드레 만에 62명이 나왔죠. 지난 20일에 나오고 그다음으로 많은 편인데요. 그런데 통상 일요일은, 그러니까 일요일 0시 기준이니까 그 기준의 통계는 토요일자라고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대개 검사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어제도 보면 검사자가 7900명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확진자가 이렇게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이 많았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요일 기준으로 따져보면 지난 4월 5일에 81명 나오고 그다음으로 많은 정도니까요. 상당히 많고, 또 하나는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해외유입 환자가 상당히 여전히 많다는 것이죠. 며칠 전에, 그러니까 지난 23일에 파키스탄하고 방글라데시를 대상으로 해서 입국을 제한시키는 조치를 했는데 실제로 어느 나라에서 들어온 환자들이 많은가를 살펴보니까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22명 가운데 4명밖에 되지 않고요. 다른 나라들.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전 세계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사실상 전 세계적 팬데믹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두 나라를 제한한다고 해서 해외 유입환자 수가 줄어들 것 같지는 않고요. 그다음에 국내 발생만 봐도 서울 경기 대전 광주 충북 전남 이렇게 거의 전 지역에서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은 거의 이미 거의 만성화가 된 상태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이다, 이렇게 분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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