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년 전
【 앵커멘트 】
28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수요집회가 집회 장소를 옮겼습니다.
보수단체가 집회 신고를 선점하며서 자리를 옮긴 건데, 양측 모두 집회를 꿋꿋이 이어가겠단 입장이어서 한동안 긴장감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정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녀상을 둘러싸고 서로 몸을 묶은 대학생들이 비를 맞으며 앉아 있습니다.

그 옆으로 노란색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외치고, 다른 편에선 정의연 해체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오늘(24일) 오후 평화의 소녀상을 사이에 두고 정의기억연대의 수요집회와 보수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그동안 수요집회는 소녀상 바로 앞에서 열렸는데, 보수단체가 집회 신고를 선점하며 28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수요집회가 장소를 옮긴 겁니다.

이에 반발한 진보단체 소속 대학생들은 소녀상을 지키겠다며 밤새도록 연좌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나영 / 정의...

카테고리

🗞
뉴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